'8연승 질주' SK 전희철 감독, "연승 기록하며 더 안정적인 경기력 선보이는 중"[서울톡톡]

입력
2025.01.14 20:58
[OSEN=지형준 기자] 자밀 워니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괴력을 선보인 서울 SK가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서 84-69로 승리했다.이날 SK는 8연승과 함께 23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9점-16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블 더블을 달성했다. 오재현이 16점-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원정 5연패에 빠졌다. 디온테 버튼이 15점-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SK 전희철 감독이 정관장 김상식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4 / jpnews@osen.co.kr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연승 기록하며 더 안정적인 경기력 선보이는 중". 

서울 SK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맞대결서 84-69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8연승과 함께 23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29점-16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블 더블을 달성했다. 워니는 시즌 3호이자 통산 5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오재현이 16점-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SK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골밑 쉬운 득점을 점점 허용하지 않았다. 버튼에 시선이 쏠려 경기 초반 연달아 내주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잘 싸웠다. 후반서는 전반과는 다른 전술에 대해 강조했고 수비를 잘 해냈다. 전반서 속공이 하나도 없었다. 결국 6개로 마무리 하고 3점포가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3점을 터트리면서 워니가 트리플 더블도 달성할 수 있었다. 후반서 잘 터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은 답답했었지만 후반서 잘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희철 감독은 "최근 오세근과 워니의 동선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본인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잘 융화되는 것 같다. (오)세근이가 3점을 넣어주면서 워니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오늘처럼 약속을 잘 이행해 준다면 공격도 원활하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또 전 감독은 "선수들이 매 경기 분위기를 잡고 연승을 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선수들이 연승에 크게 연연해 하지 않는다. 최근 상위권에 있으면서 상위권에 있으면서 부담을 갖지 않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성적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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