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삼성이 4년 17일 만에 4연승을 달리며 7위 도약까지 바라본다.
서울 삼성은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11승 17패를 기록해 7위 KCC(12승 17패)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삼성이 4연승을 기록한 건 2020년 12월 27일 원주 DB에게 승리하며 4연승을 맛본 이후 1,478일(4년 17일)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코피 코번의 골밑 득점과 최현민의 3점슛을 앞세워 5-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중반 이정현과 저스틴 구탕, 이원석의 연속 7점으로 14-4,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23-11로 1쿼터를 마친 뒤 2쿼터에도 KCC를 확실하게 몰아붙였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고르게 득점했다. 2쿼터 막판 43-23, 20점 차이까지 벌렸던 삼성은 44-26, 18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이 전반을 18점 차이로 마친 건 이번 시즌 2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전반 종료 기준 63-36, 27점 우위를 점한 적이 있다.
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를 출발했다. 이후 KCC와 계속 득점을 주고받았다.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코번의 골밑 장악과 박승재와 이정현, 최성모의 외곽 지원으로 68-47, 21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1,2,3쿼터 모두 첫 득점을 올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현과 코번의 연속 6득점으로 74-47로 달아났다. 4쿼터 중반까지도 20점 차이를 유지했다.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코번은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 공격의 중심에 섰다. 구탕(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원석(12점 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이정현(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KCC는 캐디 라렌(13점 7리바운드)과 리온 윌리엄스(10점 3리바운드 2스틸)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국내선수가 없어 2연승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홈에서 패배를 안았다. 이날 복귀한 허웅은 6점에 그쳤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서울 삼성은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11승 17패를 기록해 7위 KCC(12승 17패)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삼성이 4연승을 기록한 건 2020년 12월 27일 원주 DB에게 승리하며 4연승을 맛본 이후 1,478일(4년 17일)만에 처음이다.
삼성은 코피 코번의 골밑 득점과 최현민의 3점슛을 앞세워 5-0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쿼터 중반 이정현과 저스틴 구탕, 이원석의 연속 7점으로 14-4,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주도권을 잡은 삼성은 23-11로 1쿼터를 마친 뒤 2쿼터에도 KCC를 확실하게 몰아붙였다.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고르게 득점했다. 2쿼터 막판 43-23, 20점 차이까지 벌렸던 삼성은 44-26, 18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이 전반을 18점 차이로 마친 건 이번 시즌 2번째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전반 종료 기준 63-36, 27점 우위를 점한 적이 있다.
삼성은 코번의 골밑 득점으로 3쿼터를 출발했다. 이후 KCC와 계속 득점을 주고받았다.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다. 코번의 골밑 장악과 박승재와 이정현, 최성모의 외곽 지원으로 68-47, 21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은 1,2,3쿼터 모두 첫 득점을 올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현과 코번의 연속 6득점으로 74-47로 달아났다. 4쿼터 중반까지도 20점 차이를 유지했다. 승부는 사실상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코번은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 공격의 중심에 섰다. 구탕(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원석(12점 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이정현(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KCC는 캐디 라렌(13점 7리바운드)과 리온 윌리엄스(10점 3리바운드 2스틸)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국내선수가 없어 2연승의 흐름을 잇지 못하고 홈에서 패배를 안았다. 이날 복귀한 허웅은 6점에 그쳤다.
#사진_ 윤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