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이 정규시즌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덴버 너게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4-105로 승리했다.
니콜라 요키치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동반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요키치는 35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스틸 4개를 동반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웨스트브룩은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의 두 선수가 25득점 이상을 동반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건 정규시즌 최초의 기록이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다면 두 번째 기록이다. 첫 번째 기록은 2023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펼쳐진 덴버와 마이애미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각각 32득점, 34득점을 기록하며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2023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대기록을 작성한 요키치는 이날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15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 부분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요키치는 인터뷰를 통해 "스텟보다 중요한 건 경기에서 이기는 거다. 따라서 이겨서 너무 좋다. 동료들이 잘 달려줬고 빈 공간에서 스페이싱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덴버의 감독인 마이크 말론도 "두 선수는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역사를 목격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덴버로 이적을 결정한 초반에만 해도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무리한 슛 시도로 야투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볼을 소유하며 플레이를 펼치는 웨스트브룩의 특성상 요키치와의 호흡에 의문도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의 활약들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의 전술과 맞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슛 성공률도 좋아지면서 스페이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은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팀 동료들이 나아지도록 돕고자 한다. 리더십을 불어 넣고, 에너지를 가져와서 팀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덴버 너게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4-105로 승리했다.
니콜라 요키치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동반 트리블-더블을 기록했다. 요키치는 35득점 1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스틸 4개를 동반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웨스트브룩은 2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같은 팀의 두 선수가 25득점 이상을 동반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건 정규시즌 최초의 기록이다.
플레이오프를 포함한다면 두 번째 기록이다. 첫 번째 기록은 2023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펼쳐진 덴버와 마이애미의 맞대결에서 나왔다.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각각 32득점, 34득점을 기록하며 동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2023년 플레이오프에 이어 대기록을 작성한 요키치는 이날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번 시즌 15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 부분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후 요키치는 인터뷰를 통해 "스텟보다 중요한 건 경기에서 이기는 거다. 따라서 이겨서 너무 좋다. 동료들이 잘 달려줬고 빈 공간에서 스페이싱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덴버의 감독인 마이크 말론도 "두 선수는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역사를 목격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웨스트브룩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덴버로 이적을 결정한 초반에만 해도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무리한 슛 시도로 야투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단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볼을 소유하며 플레이를 펼치는 웨스트브룩의 특성상 요키치와의 호흡에 의문도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의 활약들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팀의 전술과 맞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슛 성공률도 좋아지면서 스페이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은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팀 동료들이 나아지도록 돕고자 한다. 리더십을 불어 넣고, 에너지를 가져와서 팀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