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문광선 인터넷기자] SK가 접전 끝에 LG에 신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7-74으로 승리했다. 후반에만 11번의 역전과 14번의 동점을 거듭한 경기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75-74로 SK가 앞선 경기 종료 12초 전 안영준이 천금같은 스틸과 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의 승리로 SK는 1위 자리를 공고하게 지켰다. 반면, LG는 아셈 마레이의 부상에도 끝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전반과 후반에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달랐다. 1쿼터에는 경기 전 이야기한 것처럼 스위치 수비를 펼쳤는데 2대2에서 잘 안 맞고 로테이션이 도는 상황에서 3점슛을 허용하면서 맨투맨으로 바꿨다. 수비 집중력이 좋지 않았던 걸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고 후반에는 다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3쿼터에 역전을 가져갈 수 있던 원동력도 결국 수비에서 있지 않았나 싶다. 전반에 나온 수비 실수를 후반에 잘 잡았던 것 같다.
4쿼터 중반 역전 허용 후 5점 차(65-70)로 끌려갔던 상황
벤치 멤버들이 조금만 버텨주면 주전 선수를 투입하려고 했다. 그때 팀파울이 하나였고 3명이 미스매치가 난 상황이었는데 파울을 이용하지 않고 수비를 하다 3점슛을 내줬다. 경기 중 가장 큰 위기였는데, 그래도 잘 수습했던 것 같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경기 총평
많이 아쉽다. 선수들이 그래도 마레이 없이 잘 해줬는데, 턴오버같은 것에 조금 더 집중했으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을 것 같다. 역시 마레이가 없으니 리바운드에서 밀렸고, 그런 부분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래도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승부처에서 집중력만 갖춘다면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레이의 부상 상태
병원에 갔는데 근육 쪽이 파열된 것 같다. 경과를 기다려야 한다. 올해 부상 때문에 정말 쉽지 않다.
#사진=박상혁 기자
서울 SK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77-74으로 승리했다. 후반에만 11번의 역전과 14번의 동점을 거듭한 경기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75-74로 SK가 앞선 경기 종료 12초 전 안영준이 천금같은 스틸과 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의 승리로 SK는 1위 자리를 공고하게 지켰다. 반면, LG는 아셈 마레이의 부상에도 끝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경기 총평
전반과 후반에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달랐다. 1쿼터에는 경기 전 이야기한 것처럼 스위치 수비를 펼쳤는데 2대2에서 잘 안 맞고 로테이션이 도는 상황에서 3점슛을 허용하면서 맨투맨으로 바꿨다. 수비 집중력이 좋지 않았던 걸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고 후반에는 다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3쿼터에 역전을 가져갈 수 있던 원동력도 결국 수비에서 있지 않았나 싶다. 전반에 나온 수비 실수를 후반에 잘 잡았던 것 같다.
4쿼터 중반 역전 허용 후 5점 차(65-70)로 끌려갔던 상황
벤치 멤버들이 조금만 버텨주면 주전 선수를 투입하려고 했다. 그때 팀파울이 하나였고 3명이 미스매치가 난 상황이었는데 파울을 이용하지 않고 수비를 하다 3점슛을 내줬다. 경기 중 가장 큰 위기였는데, 그래도 잘 수습했던 것 같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경기 총평
많이 아쉽다. 선수들이 그래도 마레이 없이 잘 해줬는데, 턴오버같은 것에 조금 더 집중했으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을 것 같다. 역시 마레이가 없으니 리바운드에서 밀렸고, 그런 부분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래도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고, 승부처에서 집중력만 갖춘다면 더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레이의 부상 상태
병원에 갔는데 근육 쪽이 파열된 것 같다. 경과를 기다려야 한다. 올해 부상 때문에 정말 쉽지 않다.
#사진=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