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박성재(23, KT)가 신인왕 경쟁에 가세했다.
수원 KT는 3일 수원KT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안양 정관장을 80-64로 이겼다. KT(15승 10패)는 3위를 달렸다. 7연패를 당한 정관장(7승 18패)은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KT는 1쿼터 12-24로 뒤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에만 23점을 폭발시킨 KT가 역전에 성공했다. 루키 박성재는 고비 때마다 쏠쏠하게 득점하며 10점을 보탰다.
하윤기가 14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접수했다. 허훈이 6점, 6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레이션 해먼즈는 26점, 15리바운드로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서울 SK는 고양 소노를 78-70으로 잡았다. 3연승을 달린 SK는 18승 6패로 선두를 달렸다. 9승 16패의 소노는 8위다.
자밀 워니가 30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 김선형이 14점, 6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