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기둥 함지훈이 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를 상대로 4연승과 함께 선두 서울 SK 추격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대형 악재가 닥쳤다. 리빙 레전드이자 기둥 함지훈이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것. 함지훈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도중 손가락에 왼손 새끼손가락에 충격을 입었다. 경기 후 불편함을 호소한 그는 병원 검진을 받았고, 골절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한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농구영신 뒤에 손가락이 아프다고 했다. 병원에 가보니 골절이라고 하더라. 수술이 불가피하다. 새끼손가락이라 본인이 테이핑하고 뛰겠다고 했는데 연골이 같이 떨어져서 나중에 변형이 올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의사가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권해서 조만간 받을 예정이다. 뼈가 붙고 통증이 없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함지훈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함지훈의 이탈로 남은 빅맨 자원 장재석, 김준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신민석 또한 4번(파워포워드)로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완 또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조한진이 처음으로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서명진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 서명진은 지난해 12월 27일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무릎으로 우려가 됐으나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만 가라앉는다면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동현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했던 주치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니 괜찮다고 하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재활이 필요하다. 언제 복귀가 가능한지는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를 상대로 4연승과 함께 선두 서울 SK 추격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대형 악재가 닥쳤다. 리빙 레전드이자 기둥 함지훈이 손가락 골절로 이탈한 것. 함지훈은 지난해 12월 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 도중 손가락에 왼손 새끼손가락에 충격을 입었다. 경기 후 불편함을 호소한 그는 병원 검진을 받았고, 골절로 인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한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농구영신 뒤에 손가락이 아프다고 했다. 병원에 가보니 골절이라고 하더라. 수술이 불가피하다. 새끼손가락이라 본인이 테이핑하고 뛰겠다고 했는데 연골이 같이 떨어져서 나중에 변형이 올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의사가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권해서 조만간 받을 예정이다. 뼈가 붙고 통증이 없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함지훈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함지훈의 이탈로 남은 빅맨 자원 장재석, 김준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신민석 또한 4번(파워포워드)로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완 또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조한진이 처음으로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무릎 부상을 당했던 서명진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 서명진은 지난해 12월 27일 부산 KCC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초반 무릎 통증을 호소해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무릎으로 우려가 됐으나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만 가라앉는다면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동현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술했던 주치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니 괜찮다고 하더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재활이 필요하다. 언제 복귀가 가능한지는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