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시즌 4호 도움+설영우 풀타임 활약' 즈베즈다, 3연승 질주...리그 선두 유지

입력
2024.08.16 09:33
팀 동료의 골이 터지자 기뻐하는 황인범(맨 왼쪽)과 설영우(맨 오른쪽)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고 설영우가 풀타임 출전해 코리안 듀오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했다.

황인범은 1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판체보의 믈라도스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추카리츠키를 4-1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즈베즈다는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승점 13)를 지켰다.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침투해 들어가는 동료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넣었고, 이를 받은 피타 올라잉카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황인범의 도움으로 기록됐다.츠르베나 즈베즈다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측면 수비수 설영우

올라잉카의 골을 도운 황인범은 벌써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5경기 만에 지난 시즌 세운 도움 갯수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 시즌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적응 기간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3-2024시즌 즈베즈다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올 시즌 개막 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프랑스 리그1과 스페인 라리가 등 빅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범의 팀 동료이자 측면 수비수 설영우도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설영우는 지난 6월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한편 즈베즈다는 전반전 올라잉카의 연속골과 후반 32분 삼부 시소코, 44분 루카 일리치의 추가골을 더해 1골을 내주고도 4-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SNS<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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