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돌풍'도 꺾지 못한 기세...스페인, 조지아에 4-1 완승 →독일과 8강서 격돌

입력
2024.07.01 05:51
수정
2024.07.01 05:51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스페인이 '돌풍'의 조지아를 꺾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슈타디온 쾰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에서 조지아에 . 8강 진출에 성공한 스페인은 독일과 4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스페인은 4-3-3 전형을 꺼냈다. 윌리엄스, 모라타, 야말, 루이스, 로드리, 페드리,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노르망, 카르바할, 시몬이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조지아는 5-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미카우타제, 코초라시빌리, 키테슈빌리, 차크베타제, 로초시빌리, 드발리, 카시아, 그벨레시아니, 카카바제, 마마르다슈빌리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르노르망 자책골→로드리 동점골'...1-1 스코어로 전반 마무리사진=게티이미지

스페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우측면에서 카르바할이 깔아준 크로스를 페드리가 넘어지며 슈팅했으나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 품에 안겼다.

스페인이 땅을 쳤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르노르망에 머리로 돌려놨으나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선방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지아가 앞서나갔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카카바제가 박스 안으로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르노르망의 복부에 맞으며 스페인의 골문으로 흘렀다.사진=게티이미지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2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루이스가 왼발 하프 발리 슈팅을 날렸으나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전반 35분, 아크 정면에서 공을 받은 쿠쿠렐라가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도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스페인이 승부의 균형을 되찾았다. 전반 38분, 아크 서클 안에서 윌리엄스의 패스를 잡은 로드리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조지아는 부상을 당한 키테슈빌리를 빼고 알투나시빌리를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골 잔치' 터졌다...스페인, 조지아에 4-1 완승사진=게티이미지

후반전 포문 역시 스페인이 열었다. 후반 2분, 모라타가 내준 백패스를 루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조지아가 동점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흐비차가 시몬 골키퍼가 나와있는 것을 보고 초장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스페인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예리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루이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스페인은 페드리를 빼고 올모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8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야말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조지아는 로초시빌리, 차크베타제를 빼고 치타이슈빌리, 다비타시빌리를 넣었고 스페인은 쿠쿠렐레와 모라타가 빠지고 그리말도와 오야르사발이 그라운드를 밟았다.사진=게티이미지

스페인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조지아는 그벨레시아니와 미카우타제를 빼고 크베크베스키리와 지브지바체를 투입, 스페인은 루이스, 카르바할이 빠지고 메리노, 나바스가 투입됐다.

스페인의 골잔치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아크 서클 안에서 공을 잡은 올모가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왼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4-1 스페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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