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68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DB는 시즌 14승(15패)째를 거두며 5위 수원 KT 소닉붐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를 마친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에 얘기했듯이 슛이 아니라 수비에 초점을 맞춘 게 잘 통했다. 압박 수비도 좋았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줬다. 공격에서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줬던 게 승리의 원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DB는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이 각 17점, 오누아쿠가 12점, 그리고 서민수와 로버트 카터가 11점씩 책임지는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고른 득점 분포는 DB에게 분명 고무적이었다.
이에 경기를 돌아본 김주성 감독은 "당장 큰 변화를 주지 못하지만, 알바노 한 명을 통해서 보다는 여러 선수에게 득점이 나오는 게 중요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알바노 외에 볼 핸들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볼을 만질 수 있도록 모션 오펜스를 시도 중이다.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고, 알바노도 혼자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DB는 평소보다 턴오버가 줄긴 했지만 알바노를 중심으로 최근 잦아진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모습이 또 한 번 나왔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오늘 한국가스공사처럼 특정 팀을 상대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큰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밋아웃을 계속 해주면 좋을텐데 꾸준히 주문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늘은 알바노가 혼자 넘어오겠다고 했었는데 시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브레이크를 통해 또 한 번 잡고 가야할 부분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0-68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DB는 시즌 14승(15패)째를 거두며 5위 수원 KT 소닉붐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를 마친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에 얘기했듯이 슛이 아니라 수비에 초점을 맞춘 게 잘 통했다. 압박 수비도 좋았고, (치나누) 오누아쿠가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줬다. 공격에서도 조금 더 빠르게 움직여줬던 게 승리의 원인이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DB는 이선 알바노와 박인웅이 각 17점, 오누아쿠가 12점, 그리고 서민수와 로버트 카터가 11점씩 책임지는 등 총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부상자가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고른 득점 분포는 DB에게 분명 고무적이었다.
이에 경기를 돌아본 김주성 감독은 "당장 큰 변화를 주지 못하지만, 알바노 한 명을 통해서 보다는 여러 선수에게 득점이 나오는 게 중요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알바노 외에 볼 핸들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볼을 만질 수 있도록 모션 오펜스를 시도 중이다. 이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고, 알바노도 혼자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DB는 평소보다 턴오버가 줄긴 했지만 알바노를 중심으로 최근 잦아진 8초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모습이 또 한 번 나왔다.
이에 김주성 감독은 "오늘 한국가스공사처럼 특정 팀을 상대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큰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밋아웃을 계속 해주면 좋을텐데 꾸준히 주문하고 있는 부분이다. 오늘은 알바노가 혼자 넘어오겠다고 했었는데 시간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브레이크를 통해 또 한 번 잡고 가야할 부분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