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KCC 유니폼 입은 라렌…"이런 이야기를 건넸다" 전창진 감독은 어떤 메시지를?

입력
2025.01.11 15:25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잘하려고 하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

부산 KCC는 1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9일 소노와 경기에서 93-68로 대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CC. 이후 10일 빅딜을 단행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안양 정관장에 디온테 버튼을 내주고 캐디 라렌을 받았다.

라렌의 합류는 높이가 약점인 KC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KCC는 평균 리바운드 30.9개로 리그 최하위다. 바로 앞 순위(9위)인 창원 LG(33.9개)와 격차도 클 정도의 수치다. '경력자' 라렌은 예전만큼의 화력은 아니지만, 리바운드 만큼은 평균 10.6개로 리그 5위에 오라 있다.

전창진 감독은 "바로 선발로 들어간다. 리온 윌리엄스가 지난 경기 많이 뛰었다. 급한 건 리바운드다. 라렌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잘하려고 하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 갑자기 30점 넣어달라는 건 아니다. 트랩 수비 안 들어가게 했으면 좋겠고, 리바운드 처리만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1경기 보고 판단할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무릎 부상을 안고 있었던 주장 정창영이 이날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 전창진 감독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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