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모두 최선 다했지만 결과가 아쉽다" [서울톡톡]

입력
2025.01.10 20:59


[OSEN=잠실학생체, 우충원 기자]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쉬운 경기". 

울산 현대모비스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대결서 70-76으로 패했다. 

SK와 선두경쟁을 펼치는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이 마무리 됐다. 현대모비스는 옥존이 31점-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경기 후 "모두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아쉬웠다"면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 모든 감독님들께서 고민이 있으실 것이다. 따라서 국내 선수들이 해결을 해줘야 한다. 상대 압박 때문에 숀 롱에게 패스가 줄었고 성의 없는 모습으로 보였을 수 있다. 미팅을 통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폭발한 옥존에 대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많아 활약을 펼쳐 다행이다. 계속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중용해야 한다. 옥존을 넣은 이유는 상대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잘 대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동현 감독은 승부처에서 나온 턴오버에 대해 "항상 작은 것부터 잘 챙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초가 되는지를 잘 알고 뛰어어야 한다. 계속 주입하고 있다. 직전 경기도 턴오버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있는데 그런 부분은 고쳐야 한다. 수비도 문제였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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