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초대형 악재 터진 GSW' 쿠밍가의 부상, 생각보다 심각

입력
2025.01.05 21:08
수정
2025.01.05 23:21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큰 위기가 닥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21-113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빠진 경기를 승리한 고무적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득보다 실이 큰 경기가 됐다.

2쿼터 중반, 쿠밍가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멤피스의 제이크 라라비아의 돌파를 수비하는 과정에 점프 후 착지를 잘못한 것이다. 쿠밍가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이날 경기에 더는 참여할 수 없다고 나왔다.

부상 과정은 눈으로 봐도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쿠밍가도 크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티브 커 감독은 쿠밍가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커 감독은 "쿠밍가의 부상은 간단한 부상이 아니다. 내일 MRI 검사 후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다. 다음 경기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시즌 초반에 부진했던 쿠밍가는 최근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15분을 소화했으나, 13점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을 뽐냈다.

커리가 이날 경기처럼 부상으로 결장할 때 에이스 역할을 맡는 선수도 쿠밍가였다. 또 쿠밍가는 그런 에이스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순위 싸움을 치열하게 펼치는 골든스테이트에 쿠밍가의 이탈이라는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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