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맨유 경기 취소는 없다!..."예정대로 진행, 안전 회의 통해 평가"

입력
2025.01.05 21:30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린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두 차례 안전 회의를 열어 날씨 등을 평가했다"라고 발표했다.

리버풀과 맨유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리버풀은 15승 3무 1패(승점 45점)로 1위, 맨유는 6승 4무 9패(승점 22점)로 리그 14위다.

리버풀과 맨유의 맞대결은 노스웨스트 더비라고 불린다. 역대 전적은 맨유가 83승 60무 72패로 우세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지난 5경기에서 리버풀이 2승 3무 1패로 앞선다. 특히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선 리버풀이 7-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경기를 앞두고 노스웨스트 더비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북부 대부분 지역에 황색 기상 경보가 발령됐다. 맨체스터 공항과 리버풀 공항 활주로가 강설로 인해 폐쇄되기도 했다. 매체는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원정 팬들의 안전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차례 안전 회의 끝에 경기 정상 진행이 결정됐다. 리버풀은 "킥오프에 맞춰 날씨와 이동 상황을 평가했다.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경기장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리버풀의 분위기가 엄청나다. 시즌을 앞두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 올 시즌PL에서 단 1패를 거두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PL에서 우승을 차지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맨유는 상황이 좋지 않다. 부진을 반복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나가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결과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특히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PL에선 2경기 연속 0-2 패배를 당했다.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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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왕산dmsvud2
    지금 이순간도 영원속으로~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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