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숀 해먼즈 "파울 관리 불안? 적극성 오히려 줄였다"

입력
2025.01.03 21:32
해먼즈가 KT의 복덩이로 변신하고 있다.

수원 KT 소닉붐은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0-64로 승리했다.

외국선수 레이숀 해먼즈가 2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해먼즈는 "큰 승리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던 승리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서 완전체가 됐다. (박)성재 같은 신인이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해먼즈는 시즌 초반 파울 관리와 득점 기복 때문에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

해먼즈는 "몸 상태는 다르지 않다. 오히려 그동안 너무 적극적으로 수비하면서 파울 관리가 안 됐다. 그걸 조절하다 보니 이제는 파울 관리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송영진 감독은 해먼즈의 3점슛 성공률 부진에 대해 걱정을 표한 바 있다.

해먼즈는 "농구라는 것이 완벽할 순 없다. 기복이 있을 수 있다. 코칭스태프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언젠가 3점슛이 되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경질
  • 허구연 총재 신년사
  • 2024 KFA 올해의 골
  • 바르셀로나 손흥민 영입 계획
  • 지도자협회 정몽규 지지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