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박무빈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한국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에게 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88-8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쓸어 담았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게만 유일하게 이겨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스공사를 상대로 1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만큼 강했는데 이번 시즌까지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박무빈과 벨란겔이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두각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박무빈은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3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0.0점 2.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상대팀별 득점에서 두 번째로 높다.
다만, 1,2라운드에서는 적지만 가치 있는 득점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경기 막판 57-62로 뒤질 때 추격의 3점슛과 역전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박무빈의 득점이 없었다면 현대모비스의 승리도 없었다. 2라운드에서도 84-85로 뒤질 때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3번째 만남에서는 1쿼터부터 10점을 몰아쳐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이 초반에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3-81로 앞선 경기 막판 가스공사의 추격 흐름을 끊는 득점까지 올렸다.
접전이 펼쳐진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박무빈이 항상 눈길을 사로잡았다.
벨란겔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평균 20.0점 4.3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 20점은 당연히 상대팀별 득점에서 가장 높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서는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렸다. 3점슛 5개는 농구영신 7경기 기준 최다 기록이고, 23점은 국내선수 기준 최다 득점이다. 기존 국내선수 최다 득점은 김영환의 21점이었다.
정성우는 이날 오후 훈련을 앞두고 “벨란겔은 챔프전처럼 뛸 거라고 했다”고 전했는데 벨란겔은 실제로 그렇게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는 2월 7일와 9일 연속으로 맞붙는다. 4라운드와 5라운드 맞대결이다.
박무빈과 벨란겔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다려진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88-81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쓸어 담았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게만 유일하게 이겨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가스공사를 상대로 1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만큼 강했는데 이번 시즌까지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박무빈과 벨란겔이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두각을 나타낸다는 점이다.
박무빈은 이번 시즌 가스공사와 3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0.0점 2.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상대팀별 득점에서 두 번째로 높다.
다만, 1,2라운드에서는 적지만 가치 있는 득점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는 경기 막판 57-62로 뒤질 때 추격의 3점슛과 역전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박무빈의 득점이 없었다면 현대모비스의 승리도 없었다. 2라운드에서도 84-85로 뒤질 때 역전 3점슛을 성공했다.
3번째 만남에서는 1쿼터부터 10점을 몰아쳐 기선제압을 이끌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박무빈이 초반에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83-81로 앞선 경기 막판 가스공사의 추격 흐름을 끊는 득점까지 올렸다.
접전이 펼쳐진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박무빈이 항상 눈길을 사로잡았다.
벨란겔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평균 20.0점 4.3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평균 20점은 당연히 상대팀별 득점에서 가장 높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서는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올렸다. 3점슛 5개는 농구영신 7경기 기준 최다 기록이고, 23점은 국내선수 기준 최다 득점이다. 기존 국내선수 최다 득점은 김영환의 21점이었다.
정성우는 이날 오후 훈련을 앞두고 “벨란겔은 챔프전처럼 뛸 거라고 했다”고 전했는데 벨란겔은 실제로 그렇게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현대모비스와 가스공사는 2월 7일와 9일 연속으로 맞붙는다. 4라운드와 5라운드 맞대결이다.
박무빈과 벨란겔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다려진다.
#사진_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