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열린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웃으며 마무리

입력
2024.12.30 21:49
[점프볼=배승열 기자] 엘리트 학생과 일반 학생에게 추억을 남겼다.

지난 29일 전남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는 '전남 청소년스포츠한마당(농구)'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은 엘리트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 팀으로 참여해 스포츠를 즐기는 어울림 축제로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전라남도체육회와 전남농구협회가 주관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여수시체육회와 여수시농구협회가 후원했다.

여수 엘리트 농구부 쌍봉초, 여천중, 여수화양고 선수들은 농구를 좋아하는 일반 학생들과 팀을 꾸렸고 초등부 7팀, 중등부 10팀, 고등부 8팀이 만들어졌다.

스포츠에는 경쟁이 따르지만, 이 대회만큼은 농구를 좋아하는 모든 이가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로 이어졌다. 대회 중간에는 3점슛, 하프라인슛, 스킬챌린지 등 이벤트도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전남농구협회(회장 강형구) 김민승 전무이사는 "관내 엘리트 농구부를 알릴 기회일뿐 아니라 농구를 좋아하는 많은 학생이 좋은 체육관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것이 이 대회의 색다른 매력이다"고 대회를 말했다.

대회 1일 차 예선을 마치고 2일 차에는 결선이 이어졌다. 그결과 초등부 1위 팀황태산, 2위 팀한유찬, 3위 팀김이룸이 중등부는 1위 딥쓰리 2위 최강바스켓 3위 하드콜이 고등부는 1위 팀정태현 2위 팀유하민 3위 팀신진수가 이름을 올렸다. 1위팀들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수여됐다.

김민승 전무이사는 "참여한 학생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은 만큼 내년에도 잘 유치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선수 등록 여부나 소속에 상관없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스포츠교실, 학교 밖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대회다.





#사진_전남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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