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김태술 감독의 첫마디 "이제야 조금 살 것 같았다"…김효범 감독의 우려는?

입력
2024.12.21 13:42
수정
2024.12.21 13:37


[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김태술 감독이 11연패 탈출 순간을 되돌아봤다.

고양 소노는 2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직전 맞대결에서 수원 KT를 75-58로 제압, 11연패를 벗어났다. 경기 전 만난 김태술 감독은 "이제 조금 살 것 같았다(웃음). 큰 짐이 없어진 기분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삼성과 만난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3-82로 패한 바 있다. 이정현에게만 2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헌납한 결과였다.

김태술 감독은 "준비한 대로는 잘 막았다. 단 3쿼터까지였다. 4쿼터 대처가 안일했다. 이 부분을 강조했다. 또한 파울을 좀 사용해서 막아볼 생각이다. 흐름을 주지 않을 것이다. 어짜피 완벽하게 막기 어려운 선수다. 최승욱과 김진유가 붙어 최대한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런 윌리엄스가 고별전을 치른다. 마지막 당부도 건넸다. "에너지가 굉장히 좋은 선수다. 선수들과 사이도 정말 좋고. 끝까지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라는 게 김태술 감독의 설명이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이원석이 부상을 털고 1경기 만에 복귀한다. 김효범 감독은 "재활 잘했고, 통증도 없는 상태다. 테스트해 본 결과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경기 이후 3일이라는 휴식 기간이 있는 삼성이다. 그렇기에 에이스 이정현의 출전 시간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효범 감독은 "본인부터 많이 뛰고 싶어 한다. 경기 중 소통을 통해 항상 조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이 가장 큰 걱정이다. 10일 동안 6경기. 모두 원정이었다. 선수들이 많이 지친 상태다"라고 바라봤다.

*베스트5

소노 : 이정현 이근준 최승욱 정희재 윌리엄스

삼성 : 최승욱 이정현 이원석 최성모 데릭슨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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