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지난 27일 열린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65-56)를 거뒀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하나은행을 상대로 유기적인 외곽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코치들과 미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강점을 끌어 올리기 위해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타니무라 리카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초반에는 (김)소담이한테 최대한 맡겨보려고 한다. 자꾸 싸우고 버텨봐야 하고 그러면서 소담이도 성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감독은 "첫 경기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자신감이다. 시즌 전에 국내와 일본에서 많은 연습경기를 치뤘고, 지더라도 시소게임을 펼치며 경기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는데 그 모습이 지난 경기에서도 유지가 됐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가 이적하며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선수인 염윤아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강이슬과 허예은이 하나은행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예상을 뒤엎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이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염)윤아가 없다 보니 선수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하려 한다. 이전에는 조급한 플레이가 종종 나왔는데 지금은 많이 차분해졌다. 기다렸다가 하는 플레이가 많이 늘었다. 이슬이만 활용해서 게임을 풀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지난 경기처럼 타이밍을 보면서 하는 플레이가 계속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모든 팀들의 선수 구성이 다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초반의 경기력만을 보고 안주할 게 아니라 죽을 각오로 부딪혀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청주 KB스타즈는 31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지난 27일 열린 하나은행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65-56)를 거뒀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하나은행을 상대로 유기적인 외곽 플레이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들이 코치들과 미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강점을 끌어 올리기 위해 소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의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타니무라 리카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초반에는 (김)소담이한테 최대한 맡겨보려고 한다. 자꾸 싸우고 버텨봐야 하고 그러면서 소담이도 성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감독은 "첫 경기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자신감이다. 시즌 전에 국내와 일본에서 많은 연습경기를 치뤘고, 지더라도 시소게임을 펼치며 경기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는데 그 모습이 지난 경기에서도 유지가 됐다"고 말했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박지수가 이적하며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선수인 염윤아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강이슬과 허예은이 하나은행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예상을 뒤엎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완수 감독은 "(강)이슬이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염)윤아가 없다 보니 선수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하려 한다. 이전에는 조급한 플레이가 종종 나왔는데 지금은 많이 차분해졌다. 기다렸다가 하는 플레이가 많이 늘었다. 이슬이만 활용해서 게임을 풀어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지난 경기처럼 타이밍을 보면서 하는 플레이가 계속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며 모든 팀들의 선수 구성이 다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초반의 경기력만을 보고 안주할 게 아니라 죽을 각오로 부딪혀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