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사카·마르티넬리, 나란히 리그 10호골…아스널, 올 시즌 EPL 유일 기록

입력
2023.03.02 07:02


(베스트 일레븐)

부카요 사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나란히 리그 10호골을 달성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 7라운드 에버턴 FC와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호쾌한 득점이 연달아 터졌다. 사카가 전반 40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마르티넬리는 전반 추가시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16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후반 35분 마르티넬리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대승이 완성됐다.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나란히 리그 1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9번째 득점을 넣었던 사카와 8번째 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마르티넬리다.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아스널은 두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일한 EPL 팀이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순항한다. 이번 경기 승리로 19승 3무 3패, 승점 60을 기록해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와 격차를 벌렸다.

더불어 아스널은 EPL 최다 득점 2위 팀이자, 최소 실점 2위 팀이다. 최다 득점 팀은 맨체스터 시티로 64골을 넣었다. 최다 득점자는 엘링 홀란으로, 리그 27골을 기록했다. 다만, 팀 내 최다 득점 2위는 8골을 넣은 포든이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필두로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을 영입 및 기용하며 투자를 확대했다.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21세 동갑내기로, 나란히 같은 경기에서 리그 10번째 골을 넣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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