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EPL에서 눈독, 사카 빠진 아스널 등 측면 공격수 보강 필요한 팀들 관심에 PSG “이적 불가”

입력
2025.01.09 15:50
수정
2025.01.09 15:50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뛰는 이강인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스페인 ‘레레보’는 8일(현지시간) “아직 공식 논의는 없지만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 축구와 맞는 선수”라고 전했다. ‘레레보’는 지난 시즌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할 때 보도했던 매체로 뉴캐슬, 맨유 등의 관심까지 알렸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부카요 사카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이강인은 니코 윌리엄스(아틀랜틱 빌바오),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등과 함께 거론되는 후보다. 이강인은 두 선수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효율을 낼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아스널은 또 일본 축구대표팀 간판이자 이강인과 동갑내기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영입 루머와도 꾸준히 연결된다.

키는 2028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 PSG가 쥐고 있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인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데도 24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작성 중이다. 확실한 주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능력을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다만 PSG는 현 시점에서 이강인을 ‘이적 불가’ 선수로 분류한 듯하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최소 5000만유로(약 750억원)로 책정했고, 매각할 계획이 없는 상태”라며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강인 역시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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