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티어 기자'도 확인..."이강인, 아스날이 관심→맨유-뉴캐슬은 상황 주시"

입력
2025.01.09 11:1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4, PSG)을 향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이 사실로 드러났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레토 기자는 스페인 내에서도 신로도 높은 기자로 평가받으며 특히 이강인의 소식에 대해서는 꿰뚫고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시작과 함께 관련 소식이 쏟아져 나왔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이강인을 영입하고자 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두 곳이 있다. 그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PSG를 떠날 확률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 23세의 이강인은 PSG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적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뒤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두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PSG는 그를 겨울에 보낼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023년 여름 RCD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피차헤스는 "이강인은 특히 공격 지역에서 유연함을 보여주며, PSG의 주전은 아니지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에 출전해 약 1,500분을 소화하며 6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이 활약은 유럽의 여러 클럽이 그의 능력을 눈여겨보는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아스날도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8일 마테오 모레토는 "PSG 소속의 이강인은 구단 내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은 그를 1월 이적시장에서 보낼 의향이 없지만, 여러 구단이 그의 영입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러면서 "'디 애슬레틱'은 최근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그의 프로필이 아스날에 적절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대화는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검토 중"이라며 "아스날은 이강인의 좌우 측면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모레토 기자는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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