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이적 불가'…PSG, 맨유-아스날 이강인 이적 제안 잇단 거부

입력
2025.01.09 09:00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은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영입설이 주목받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8일 'PSG는 아스날의 영입 타깃인 이강인이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역시 8일 'PSG는 다재다능한 이강인의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설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지난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에선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이강인은 아스날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이강인 매각에 관심이 없다.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지난 2023년 영입 당시 지출한 금액의 두 배인 4400만유로를 요구한다. 아스날은 PSG가 요구한 이적료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아스날의 임대 제안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 합류 이후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에 성공한데 이어 올 시즌에도 트로페 데 샹피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 경험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가 치른 경기에 전경기 출전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고정 포메이션과 베스트11 없이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PSG에서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선발 출전과 교체 출전을 오가고 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5일 "내가 PSG에 합류한 이후 이강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인은 좋은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트라이커, 윙어, 펄스나인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나는 이강인을 좋아한다. 이강인은 훌륭한 태도를 가지고 있고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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