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경질 당해도 싸다!” 프리미어리그 4연패, 리버풀에서 수모 당한 펩의 자책

입력
2024.12.02 11:1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수모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0-2로 졌다. 리그 4연패에 빠진 맨시티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5위로 떨어졌다.

맨시티의 부진은 심각하다. 최근 7경기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다. 챔피언스리그 페예노르트전에서 3-1로 이기던 경기를 3-3으로 비겼다. 라이벌 리버풀에게 0-2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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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안필드에서 펩에게 “내일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는 합창이 쏟아졌다. 과르디올라도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는 “솔직히 안필드에서 이런 예상은 못했다. 하지만 괜찮다. 경기의 일부라 이해한다. 수많은 경쟁을 했던 사이라 리버풀을 존중한다”며 쿨하게 넘겼다.

최근 부진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과르디올라는 경기 중 얼굴에 자해를 하기도 했다. 지난 달 2년 재계약을 맺은 과르디올라는 스트레스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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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버풀 팬들이 맞다. 결과만 보면 난 경질당해도 싸다. 브라이튼전부터 경질하라는 합창이 쏟아졌다”며 괴로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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