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아인]
이재성이 리그 3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3연승을 기록했고 7위로 도약했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부르카르트, 이재성, 네벨, 음베네, 아미리, 사노, 카시, 코어, 벨, 다 코스타, 젠트너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선 호펜하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타바코비치, 라르센, 크라마리치, 흘로제크, 바우만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이른 시간 마인츠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4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부르카르트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7분 아미리가 보낸 크로스를 사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호펜하임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8분 타바코비치의 패스를 라르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넘어갔다. 마인츠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4분 카시가 헤더로 전달한 볼을 부르카르트가 박스 바깥에서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마인츠가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4분 음베네의 패스를 받은 아미리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 이재성이 보낸 패스를 음베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후반전에도 마인츠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3분 아미리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후반 6분에는 부르카르트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마인츠가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28분 카시를 불러들이고 비드머를 들여보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43분 투입됐다.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마인츠의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