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4연패' 맨시티 우승 끝났다, 또또또또 졌다...리버풀에 0-2 패 '7G 연속 무승'→5위 추락

입력
2024.12.02 02:51
수정
2024.12.02 03:00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치욕적인 기록을 안겼다.

리버풀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단독 1위를 더욱 굳혔다. 맨시티는 공식전 7경기 무승, 리그 4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루이스 디아즈, 코디 학포,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모하메드 살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앤디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퀴빈 켈러허가 선발로 나왔다.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맨시티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엘링 홀란, 마테우스 누녜스, 필 포든, 리코 루이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두 실바,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스테판 오르테가가 선발로 낙점됐다.

경기 시작부터 리버풀의 압박에 맨시티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전반 7분 흐라벤베르흐의 압박이 성공했다. 직접 전진해 소보슬러이에게 넘겼다. 소보슬러이의 슈팅은 다소 애매했다. 리버풀의 압박이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에도 소보슬러이한테 공이 연결됐다.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이 맨시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1분 코너킥에서 소보슬러이의 크로스가 뒤로 올라왔다. 반 다이크가 힘있는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리버풀이 다음 공격을 골로 이어갔다. 전반 12분 살라에게 롱패스가 배달됐다. 살라가 학포에게 정확하게 크로스를 배달했고, 학포가 밀어 넣었다.

리버풀이 연속골을 노렸다. 전반 19분 코너킥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는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도 아놀드가 압박을 해냈다. 학포가 이어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전반 20분이 넘어가자 리버풀의 공격에 맨시티가 조금씩 적응했다. 리버풀의 압박에 대해서 맨시티가 대답을 하지 못했지만 리버풀도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달아나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30분까지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최근 부진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33분 코너킥에서 세컨드볼이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향했다.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맨시티의 첫 슈팅이 전반 39분에 루이스 발끝에서 나왔지만 골대로 향하지 못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경기였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상승세였다. 후반 6분 로버트슨이 전진하다가 학포의 침투를 정확히 봤다. 학포가 잘 잡아서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누녜스의 태클이 더 빛났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과 맨시티가 천당과 지옥을 서로 오갔다. 후반 10분 실바의 백패스가 살라에게 차단당하면서 완벽한 일대일 기회가 찾아왔다. 모두가 살라의 득점을 예상했는데 살라의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후반 12분이 되자 사비뉴와 제레미 도쿠를 넣고 귄도안과 누녜스를 빼줬다. 맨시티가 도쿠를 넣은 후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리버풀도 역습으로 반격했다. 후반 22분 리버풀의 역습이 빠르게 전개됐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살라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에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맨시티 수비진이 골대 앞에서 막아냈다.

후반 24분에도 리버풀의 빠른 역습이 전개됐다. 학포가 직접 받아서 과감하게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이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30분 디아즈가 달려들어 맨시티의 공을 �壺璣� 전진했다. 오르테가가 디아즈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살라가 나섰고, 2경기 연속 실축하지는 않았다.

후반 38분 반 다이크가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공을 헌납했다. 완벽한 기회였지만 켈러허가 막아냈다.리버풀이 더 이상 위기 없이 맨시티에 패배를 안겼다. 맨시티는 리그 4연속 패배라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졌다.

스포키톡 1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 동선트윈스
    올해 리그 우승은 멀어져가네.. 로드리 없다고 이렇게까지 질 정도인건가..?
    11시간 전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정몽규 축구협회장 출마
  • 토트넘 풀럼 무승부
  • 맨시티 7경기 무승
  • 김단비 WKBL 2라운드 MVP
  • 도로공사 타나차 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