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배준호 붙잡기 나섰다…에이스 상징 등번호 '10번' 선물

입력
2024.07.26 11:06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뽑혔던 배준호가 차기 시즌에서는 등번호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스토크 시티는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번호 '10번'을 그에게 선물하며 에이스 대우를 해주는 모습이다.

스토크 시티는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구단은 특히 22번을 입던 배준호에 대해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이번 시즌에 임할 것"이라며 "그가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등번호 발표 자료의 메인 사진에도 팀 유니폼을 입은 배준호의 사진을 메인으로 장식하며 차기 시즌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럽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배준호는 지난 18일 코크 시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새 시즌을 앞두고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활약 덕분에 배준호는 최근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세리에A에 속한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크 시티는 등번호 변경 등 '에이스 대우'를 해주며 애정을 보내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필두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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