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에서 경쟁력 증명→1년 만에 PL 복귀설...로페테기가 부른다! 웨스트햄 이적설

입력
2024.07.19 12:30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은골로 캉테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알 이티하드에서 캉테를 영입하기를 원한다. 양측 모두 계약 성사 의지가 크다. 캉테는 웨스트햄으로 가 런던으로 복귀를 하는 것에 열려 있다. 칼빈 필립스가 좋지 못한 활약을 하면서 미드필더 영입 필요성이 생겼다. 알레시 가르시아 영입에 실패하면서 캉테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하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엔 부진이 매우 길었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모예스 감독 빈자리를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울버햄튼을 지휘했던 로페테기 감독이 맡는다.

막시밀리안 킬먼, 루이스 길레르미, 웨스 포더링엄이 영입된 가운데 캉테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캉테는 한때 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전설적인 선수다. 2015-16시즌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레스터 시티의 역사적인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크게 공헌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곧바로 첼시로 합류한 캉테의 활약은 이어졌다. 네마냐 마티치와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면서 첼시의 2016-17시즌 EPL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캉테는 첼시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프랑스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과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UNL) 우승에 성공했다. 활약을 이어가다 부상에 시달리면서 예전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알 이티하드에서 뛰던 캉테는 유로 2024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됐는데 여전한 기량을 보이며 레블뢰 군단 중원을 이끌었다.

캉테가 경쟁력이 있다는 걸 확인한 웨스트햄은 영입을 시도 중이다. '가디언'은 "로페테기 감독 시대를 맞은 웨스트햄에 캉테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웨스트햄 올여름 4번째 영입 선수가 되기를 기대 중이다"고 이야기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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