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사상 첫 '7전 전승' 우승 스페인, 430억 돈방석 앉는다

입력
2024.07.15 10:53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한 스페인이 명예와 더불어 430억원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한국시간)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에 돈다발이 비처럼 내린다"고 소개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서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4경기를 모두 승리, 7전 전승의 완벽한 기록을 챙겼다. 유로 대회에서 전승 우승 팀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많은 금액의 상금을 쓸어담는다.

UEFA는 본선 참가 24개 팀에 모두 참가비를 지급하고, 이후 조별리그에선 경기 승리 시마다 승리 상금을, 토너먼트부터는 다음 라운드 진출 시마다 상금을 수여한다.

스페인은 925만유로(약 139억원)의 대회 참가비에 더해, 3전 전승 상금 300만유로(약 45억원), 16강 진출 상금 150만유로(약 23억원), 8강 진출 상금 250만유로(약 38억원), 4강 진출 상금 400만유로(약 60억원), 우승 상금 800만유로(약 120억원)를 두둑하게 챙겼다.

이로써 스페인이 받게 되는 총상금은 무려 2825만유로(약 430억원)다.

한편 가장 적은 상금을 받게 되는 팀은 조별리그서 1무2패에 그친 폴란드, 알바니아, 스코틀랜드, 체코다.

이들은 본선 참가비 925만유로에 더해 무승부 상금 50만유로(약 8억원)를 더해 975만유로(약 147억원)를 수령한다. 스페인과는 1850만유로(약 283억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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