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시리즈 전적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뉴욕 양키스가 4차전에서 앤서니 볼피의 만루홈런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볼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 LA 다저스와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볼피는 1-2로 추격 중인 3회 2사 만루에서 다시 등장했다.
그리 다저스의 두 번째 투수 다니엘 허드슨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점수는 순식간에 5-2, 양키스의 리드로 변했다.
앞서 1~3차전을 모두 지면서 스윕패 위기를 맞았던 양키스는 볼피의 홈런 한 방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