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025시즌 코치진을 확정해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SSG의 수석 코치로 일했던 조원우 코치가 이번에 롯데 수석코치로 합류한다. 롯데 감독 출신이 코치로 팀에 합류한 건 김용희와 양상문, 이종운에 이어 조 코치가 4번째다.
조 코치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 감독을 지낸 바 있고, 2017년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때를 끝으로 롯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롯데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스프링캠프 기간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요양한 뒤 7월에야 2군에 복귀했던 김민재 코치는 이번 시즌 벤치 코치로 1군을 지킨다.
또한 퓨처스리그 타격 코치로 일했던 이성곤 코치는 1군 타격 보조 코치로 올라와 임훈 타격 코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퓨처스(2군)에는 김상진 투수 메인 코치, 문동환 투수 불펜 코치, 잔류군에는 유민상 타격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다. KBO리그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