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내년 시즌 1군과 퓨처스 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
NC 다이노스는 12일 D팀 수비코치로 최정민 전 상무 피닉스 야구단 코치를 영입하며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최정민 코치는 동아대를 졸업하고 2012년 SK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KIA에서 은퇴 뒤 2023년부터 상무 피닉스 야구단 수비코치를 맡았다. NC는 이호준 감독을 필두로 N팀 11명, C팀 7명, D팀 4명으로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으며 내년 1월 3일 신년회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NC는 지난 10월 31일 이호준 감독 취임식과 함께 1군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이호준 감독 외에 서재응 수석코치, 이용훈·손정욱 투수코치, 조영훈·전민수 타격코치, 지석훈 수비코치, 진종길 작전·주루코치, 김종호 1루·외야수비코치, 김종민 배터리코치 10명으로 1군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1군 코칭스태프 가운데 외부 영입은 서재응 코치 단 1명. 손정욱 조영훈 지석훈 김종호 김종민 코치는 퓨처스 팀에서 1군으로 올라왔다. 이용훈 전민수 진종길 코치는 기존 1군 코칭스태프였다.
이호준 감독이 취임 직후 밝혔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구성이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2일 감독으로 선임됐고 24일 기자회견에서 처음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호준 감독은 "외부 영입은 1명(서재응 코치)만 생각하고 있다"며 "(임선남)단장님께서 원하는 코치가 있으면 말하라고 했는데 우선 많으면 2명까지 계획했다"고 말했다. 2명 가운데 서재응 코치만 영입이 성사됐다.
또 퓨처스 팀 코치를 적극적으로 1군에 중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실제로 5명을 퓨처스 팀에서 불렀다. LG에서 온 박용근 코치는 퓨처스 팀을 맡는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