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19G 연속 매진’ 대구서 펼쳐지고 있는 KIA-삼성 KS 3차전, 23550석 전석 완판 [MK KS3]

입력
2024.10.25 19:15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만원 관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와 박진만 감독의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 시리즈에서 앞서 있는 쪽은 KIA다. 정규리그에서 87승 2무 55패를 기록, 1위에 오르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이들은 많은 비로 인해 21~23일 서스펜디드로 진행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5-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후 기세가 오른 KIA는 1차전 종료 후 한 시간 뒤 펼쳐진 2차전에서도 8-3으로 이기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섰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연달아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90%(18/20)에 달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에 맞서 삼성도 반격을 노리는 가운데 3차전은 만원 관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7시 7분 한국시리즈 3차전 23550석 전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2024 포스트시즌 14경기 연속 매진이자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1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이다. KBO는 앞서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1~5차전 및 플레이오프 1~4차전,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모두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경기는 3회말이 흘러가고 있는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있다. 1사 후 이성규가 KIA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로부터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대구=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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