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포지엠스키 돋보였지만···’ 커리 빠진 GSW, ATL에 시종일관 끌려 다니며 패배

입력
2025.03.23 10:42
수정
2025.03.23 10:43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애틀랜타에 완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5-124로 패했다.

지미 버틀러(2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브랜딘 포지엠스키(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 스테픈 커리의 공백이 컸다. 3연승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41승 30패가 됐다.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는 리드를 내줬다. 자카리 리사셰와 트레이 영을 앞세운 애틀랜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포지엠스키와 버틀러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온예카 오콩우와 다이슨 다니엘스에게 실점했다. 2쿼터에는 테렌스 맨과 오콩우에게 3점슛을 맞으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쿠밍가가 연속 7점을 책임졌으나 애틀랜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영과 다니엘스에게 점수를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57-6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는 퀸튼 포스트와 포지엠스키의 외곽포로 따라붙었지만 영, 다니엘스, 리사셰에게 실점했다. 조지스 니앙에게는 연속 3점슛을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의 외곽포를 제어하면 눈에 띄는 공격이 없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1-98, 여전히 골든스테이트의 열세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외곽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니앙에게 3점슛 연속 3방을 맞았다. 버틀러와 포제임스키가 득점행진을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 리사셰와 영에게 실점하며 애틀랜타의 무릎을 꿇었다.

한편, 애틀랜타는 영(25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오콩우(22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니앙(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2연승(34승 36패)을 달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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