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쏜 커피차 받은 가스공사, 승리도 챙기다

입력
2025.03.16 08:36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구단주가 커피차를 쐈고, 가스공사 선수들은 승리로 보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31점을 몰아친 앤드류 니콜슨과 공수에서 돋보인 정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70-57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의미가 있다. 12연패로 하락세인 KCC와 경기임에도 3,076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지난 시즌 3,000명 이상 관중은 총 3번뿐이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벌써 8번째 3,000명+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제 주말에는 대구체육관 3층까지 관중들이 들어찬 가운데 경기가 열린다고 봐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은 팀 창단부터 후원사를 맡고 있는 모빌수퍼 브랜드데이로 진행되었다.

최연혜 구단주도 함께 대구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최연혜 구단주는 이날 선수들을 위해 커피차(150잔)도 준비했다.

구단주가 커피차를 쏘는 건 흔치 않은 장면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가스공사는 구단주가 쏜 커피차 덕분에 팀 색깔인 수비를 앞세워 57점만 내주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_ 이재범,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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