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빛바랜 복귀전 더블더블…KCC 최준용, KBL 역대 59호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

입력
2025.02.02 16:35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 KBL 역대 59호 기록이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 KCC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홈경기에서 84-9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KCC는 6위 추격에 실패했다.

부상 복귀전을 치른 최준용만큼은 위력적인 활약을 뽐냈다. 22분 26초 동안 코트에서 16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분전했다. 특히 4쿼터에만 12점을 폭격하며 KCC의 추격전을 이끌었다. 다만, 이미 점수 차이가 벌어져 빛을 보지 못했다.

최준용은 이날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경기 전까지 통산 99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2쿼터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된 최준용은 전반전 종료 5분 26초를 남기고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3점슛을 도우며 기록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1000어시스트는 KBL 역대 59호 기록이다.

그러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KCC는 리바운드에서 우위(37-29)를 점했지만, 허훈(22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레이션 해먼즈(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한희원(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에게 고전하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KBL 역대 개인 통산 어시스트 1위는 고려대 주희정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통산 1029경기에서 5381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현역 중에서는 함지훈(2877개)과 김선형(2839개)이 각각 6,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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