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송교창 복귀에도 '완전체는 아직' KCC 전창진 감독 "다 오기만 한 것"

입력
2025.02.02 13:53
KCC의 완전체는 아직이다.

부산 KCC 이지스는 2일 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전부터 경기장의 분위기가 뜨거웠다. 부상으로 그간 출전하지 못했던 최준용과 송교창이 이날 복귀전을 치르기 때문. 이들의 복귀로 높이 보강은 물론, 더 빠른 트랜지션 게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창진 감독은 "다 오기만 한 것이다. 그 이상은 없다. 현재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상황을 봐서 출전시킬 생각이다. KT와 경기를 하면 리바운드 때문에 경기를 지니까 해결이 안 될 때 1~2분 정도만 출전시킬 생각이다"라며 이들이 완전하지 않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외국 선수는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KCC는 2옵션 외국 선수였던 리온 윌리엄스가 부상을 당하자, 곧바로 도노반 스미스로 교체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고, 스미스는 이날 처음 KBL 무대를 밟는다.

전 감독은 "모두 좋다. 괜찮다. 박스 안에서 수비를 잘해줘야 한다. 슈팅력이 있는 선수지만 처음 뛰는 거라 초반에는 자제하고 몸이 풀리고 박스 안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시도해 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KT 허훈 수비에 대해서는 "일단 풀어줄 생각이다. 본인이 공격 욕심이 많은 선수고 앞선 수비가 탄탄하지 않기 때문에 헬프를 가다가 다른 쪽에서 득점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허훈을 풀어주고 다른 쪽을 집중적으로 견제해 볼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복귀와 영입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또 부상자가 생겼다.

전 감독은 "김동현은 어깨가 파열돼서 한 달 정도 재활을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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