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빠진 프로농구 LG, 일시 대체 선수로 '203cm' 그리핀 영입

입력
2025.01.06 16:48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상 중인 아셈 마레이의 대체 선수를 발빠르게 구했다.

LG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브라이언 그리핀이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함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14승 12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LG는 1옵션 마레이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마레이는 지난 1일 서울 SK전에서 경기 시작 1분 2초 만에 종아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검진 결과 시즌 아웃은 피했지만 4주 진단을 받았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라 대체 선수가 필요했고, 그리핀을 낙점했다.

203㎝의 신장을 갖춘 빅맨 그리핀은 KBL에서 뛴 적은 없다. 다만 2023년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서 안양 KGC(현 정관장) 소속으로 짧게나마 한국 팀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루마니아에서 활약한 그리핀은 이번 시즌에는 대만 리그에서 뛰다가 LG와 연을 맺고 KBL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마레이 이탈 후 치른 2경기에서 1승 1패로 선전한 LG는 오는 9일부터 4경기를 소화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그리핀은 KBL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곧장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키톡 새로고침
로그인 후 스포키톡을 남길 수 있어요!
첫 번째 스포키톡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실시간 인기 키워드
  • 손흥민 토트넘 연장 계약
  • 축구협회장 선거 중단
  • 양민혁 토트넘 1군 훈련
  • GS칼텍스 14연패 탈출
  • 현대캐피탈 10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