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없나’ 소리 안 듣겠네…LG 새 구단 버스 구매

입력
2025.01.03 07:04
수정
2025.01.03 07:01
[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새 구단 버스를 구매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선수들을 싣고 나르고 있다.

프로구단들은 오프 시즌 동안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가질 때 연습경기 장소로 오가는 구단 버스를 제공하는 편이다.

LG는 창원에서 대학들과 연습경기를 갖곤 했다. 하지만, 구단 버스를 운행할 수 없어 대학팀이 직접 창원으로 내려올 수 있는 팀만 연습경기 상대로 골랐다.

LG는 새 구단 버스를 구매하기 위해 2023년 8월 발주를 넣었는데 이 버스가 늦게 나온 영향도 있었다.

LG는 시즌 초반 원정 경기를 다닐 때 LG 야구단 버스를 임대해 사용했다.

LG가 원정 경기를 갔을 때 야구단 버스를 본 한 팬은 ‘LG 농구단은 돈도 없나? 왜 야구단 버스를 타고 다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LG가 새 구단 버스를 받은 건 지난해 12월 5일이다.

코로나19 이후 버스 제작 물량이 몰린 데다 구단 버스는 특별 주문 제작이기에 구매 발주 후 1년 4개월이나 걸렸다.

차량을 받은 후 내부 인테리어와 일부 AS를 받는데 일주일이 걸려 12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떠날 때 처음으로 새 구단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LG는 새 구단 버스를 구매하면 4년 동안 사용한다고 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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