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강상재까지 살아난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을 노린다.
▶원주 DB(8승 10패, 공동 6위) vs 안양 정관장(7승 11패, 8위)
12월 19일(목)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tvN SPORTS / TVING
-드디어 살아난 강상재
-DB의 3점슛, 또 한번 터질까?
-리바운드 우위 살려야하는 정관장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했던 DB는 이후 10경기에서 무려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이 안정되면서 확실하게 상승세를 탔다.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공동 6위가 됐다.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와 1옵션 외국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강상재가 살아난 것도 반갑다. 올 시즌 강상재는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31분 1초를 뛰며 8.9점 6.7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VP급 활약을 펼쳤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록과 존재감 모두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평균 15.5점 7.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확실히 살아났다. 알바노, 오누아쿠와 더불어 강상재까지 활약을 이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
DB는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8-67로 대승을 거뒀다. 승리 요인은 3점슛이다. 무려 17개의 3점슛이 터지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성공률은 45%였다. 그야말로 되는 날이었다. 알바노(5개)와 이관희(4개)를 필두로 이용우, 박인웅, 서민수(이상 2개) 등이 외곽에서 힘을 냈다. DB의 외곽포가 또 한번 터진다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리바운드 우위를 살려야 한다. 1라운드 맞대결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3으로 앞섰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리바운드에서 41-33으로 또 한번 앞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그만큼 상대보다 공격 기회를 더 가져올 수 있다.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는 기회다.
이날 정관장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한다. 새 외국선수 클리프 알렉산더다. 알렉산더는 화려하진 않지만 골밑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2020-2021시즌 부산 KT(현 수원 KT), 2021-2022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며 정규리그 69경기 평균 10.0점 8.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캐디 라렌과 더불어 알렉산더가 골밑에서 활약해준다면 정관장의 높이 싸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만난다. 2라운드에서 7승 2패로 공동 선두까지 올라선 현대모비스가 연승이 끊긴 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챙길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원주 DB(8승 10패, 공동 6위) vs 안양 정관장(7승 11패, 8위)
12월 19일(목)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tvN SPORTS / TVING
-드디어 살아난 강상재
-DB의 3점슛, 또 한번 터질까?
-리바운드 우위 살려야하는 정관장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했던 DB는 이후 10경기에서 무려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이 안정되면서 확실하게 상승세를 탔다.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는 공동 6위가 됐다. 지난 시즌 국내선수 MVP 이선 알바노와 1옵션 외국선수 치나누 오누아쿠가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강상재가 살아난 것도 반갑다. 올 시즌 강상재는 정규리그 18경기에서 평균 31분 1초를 뛰며 8.9점 6.7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MVP급 활약을 펼쳤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기록과 존재감 모두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평균 15.5점 7.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확실히 살아났다. 알바노, 오누아쿠와 더불어 강상재까지 활약을 이어간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으로 보인다.
DB는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8-67로 대승을 거뒀다. 승리 요인은 3점슛이다. 무려 17개의 3점슛이 터지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성공률은 45%였다. 그야말로 되는 날이었다. 알바노(5개)와 이관희(4개)를 필두로 이용우, 박인웅, 서민수(이상 2개) 등이 외곽에서 힘을 냈다. DB의 외곽포가 또 한번 터진다면 승리 확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정관장은 리바운드 우위를 살려야 한다. 1라운드 맞대결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3으로 앞섰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에서 대패를 당했지만 리바운드에서 41-33으로 또 한번 앞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 그만큼 상대보다 공격 기회를 더 가져올 수 있다.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는 기회다.
이날 정관장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한다. 새 외국선수 클리프 알렉산더다. 알렉산더는 화려하진 않지만 골밑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2020-2021시즌 부산 KT(현 수원 KT), 2021-2022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뛰며 정규리그 69경기 평균 10.0점 8.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캐디 라렌과 더불어 알렉산더가 골밑에서 활약해준다면 정관장의 높이 싸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만난다. 2라운드에서 7승 2패로 공동 선두까지 올라선 현대모비스가 연승이 끊긴 삼성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챙길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