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비시컵 REVIEW] 김상식의 베트남, 후반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로 기사회생! 필리핀과 1-1 무...무패 행진 질주

입력
2024.12.19 00:14
수정
2024.12.19 00:1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열린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B조 4차전에서 필리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2연승을 질주하던 베트남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반 20분 필리핀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후방에서 높은 크로스가 나왔고, 이를 전방에 있던 리나레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며 필리핀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번에는 베트남이 반격했다. 25분 최전방에서 딘 타인 빈이 필리핀 수비진의 경합을 이겨낸 뒤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데이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두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23분에는 필리핀이 베트남의 골문을 열었다. 교체 투입된 가요소가 베트남의 박스 중앙을 돌파한 뒤, 슈팅 각이 나오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완성했다. 필리핀 홈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선제골을 내준 베트남은 동점을 위한 총공세를 펼쳤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시간 베트남의 스로인 상황에서 데이토 골키퍼가 볼을 처리하려 나왔지만, 이를 놓쳤고 뒤쪽에 있던 응옥 턴이 헤더로 빈 골문에 득점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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