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약 2년 8개월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맛봤다.
박정현이 맹활약한 창원 LG 세이커스는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맞대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박정현은 14분 5초를 출장해 13득점 2스틸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8연패를 끊게 되어 너무 좋다. 연패가 길었는데 이제 연승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정현은 효율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릴 먼로의 휴식 시간에 코트에 투입된 박정현은 투입과 동시에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궂은일을 해냈고 상대 외국 선수 앨런 윌리엄스를 끈질기게 수비하며 조상현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 박정현이었다.
박정현은 "전역을 하고 난 후 감독님이 바뀌셨다. 지난 시즌은 감독님의 스타일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춰야 시합을 뛸 수 있다 생각했다. 감독님이 부지런히 수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원하신다. 그래서 외국 선수를 막더라도 파이팅 있게 막으려고 했다. 또한 제 스스로 슛이 좋다 생각하고 스크린도 잘 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칼 타마요와 호흡을 맞출 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정현이다. 그가 생각하기에 타마요와의 궁합은 어떨까.
박정현은 "먼로보다는 타마요와 비시즌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호흡도 많이 맞췄다. 제 생각에는 먼로와 타마요는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잘 한다. 그렇기에 저는 스크린을 걸고 안에서 하려고 하고 타마요는 외곽에서 플레이 했는데 오늘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다음 경기인 현대모비스 전에는 아셈 마레이가 돌아온다. 어떻게 보면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던 박정현이 다시 출장 시간을 잃을 수도 있는 셈.
이에 대해 그는 "마레이가 와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군 입대 전에 마레이랑도 뛰어봤고 저는 마레이, 타마요, 먼로 등 어떤 선수와 함께 뛰던 그에 맞춰서 경기를 뛸 것이다. 팀에 어떤 부분이던지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KBL 제공
박정현이 맹활약한 창원 LG 세이커스는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맞대결에서 86-78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장한 박정현은 14분 5초를 출장해 13득점 2스틸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박정현은 "8연패를 끊게 되어 너무 좋다. 연패가 길었는데 이제 연승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정현은 효율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대릴 먼로의 휴식 시간에 코트에 투입된 박정현은 투입과 동시에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궂은일을 해냈고 상대 외국 선수 앨런 윌리엄스를 끈질기게 수비하며 조상현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예전과는 사뭇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 박정현이었다.
박정현은 "전역을 하고 난 후 감독님이 바뀌셨다. 지난 시즌은 감독님의 스타일을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감독님의 스타일에 맞춰야 시합을 뛸 수 있다 생각했다. 감독님이 부지런히 수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원하신다. 그래서 외국 선수를 막더라도 파이팅 있게 막으려고 했다. 또한 제 스스로 슛이 좋다 생각하고 스크린도 잘 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칼 타마요와 호흡을 맞출 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정현이다. 그가 생각하기에 타마요와의 궁합은 어떨까.
박정현은 "먼로보다는 타마요와 비시즌 동안 연습을 많이 했다. 호흡도 많이 맞췄다. 제 생각에는 먼로와 타마요는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잘 한다. 그렇기에 저는 스크린을 걸고 안에서 하려고 하고 타마요는 외곽에서 플레이 했는데 오늘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다음 경기인 현대모비스 전에는 아셈 마레이가 돌아온다. 어떻게 보면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던 박정현이 다시 출장 시간을 잃을 수도 있는 셈.
이에 대해 그는 "마레이가 와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군 입대 전에 마레이랑도 뛰어봤고 저는 마레이, 타마요, 먼로 등 어떤 선수와 함께 뛰던 그에 맞춰서 경기를 뛸 것이다. 팀에 어떤 부분이던지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