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LG 조상현 감독 "연패 끊는 게 시급하다"

입력
2024.11.14 19:01
LG가 KT와의 경기에서 6연패 탈출에 나선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LG는 올 시즌 출발이 썩 좋지 않다. 최근 6연패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진 상황.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라도 이날 경기 1승이 절실하다.

조상현 감독은 "시즌 스타트부터 불안했던 부상 이슈가 줄줄이 터지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두경민도 2경기만에 부상을 당했고 (전)성현이도 무릎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했다. 여기에 아셈 마레이도 3경기 만에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고 여기에 대신 나서던 어린 선수들은 체력 문제가 나오면서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도 A매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부상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다 돌아왔을때 반등의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 또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반등시켜야한다. 마레이가 복귀하기 전까지 높이 싸움에서 안 밀릴 수 있게 멤버를 기용하려고 하고 얼리 오펜스도 강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 시즌에도 실점은 그래도 70점대로 잘 막아주고 있어서 수비는 잘되고 있는데 공격이 70점대 초반으로 득점이 안 나오고 있다. 경민이와 성현이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그런 게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인덕이와 (유)기상이 ,(양)준석이가 30분 이상 뛰면서 부족한 면이 있는데 형들이 돌아와서 이런 부분을 해결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 경기를 보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20개 이상 밀리는데 마레이가 오면 해소되지 않을까 한다. 현재 5위팀들과 2~3경기 차이인데 반등의 기회는 있다고 보고 일단 연패를 끊을 수 있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갈 수 있게끔 해야한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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