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늪' LG 조상현 감독 "승부처에서 더 책임감을 가져줬으면"

입력
2024.11.09 16:31
"승부처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줬으면 한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59-65로 패했다. 5연패를 기록한 LG는 3승 5패가 됐다.

조상현 감독은 "쉽지 않다. 리바운드나 몸싸움은 잘 해줬는데 승부처에서 젊은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해줬으면 한다. 결과에 대해서는 감독이 책임을 져야 한다. 준비해서 내일 경기 잘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최근 승부처에서 연이어 고전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조 감독은 "고민이 많은 부분이다. (양)준석이도 오늘 무득점이다. (유)기상이, (정)인덕이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 어쨌든 59점을 넣고는 쉽지 않다. 마레이가 돌아올 때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션 오펜스나 이런 부분을 세밀하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LG는 리바운드에서 38-35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 막판 허훈에게 3점슛을 맞는 과정에서 연이어 리바운드를 뺏기는 모습이 나왔다.

조 감독은 "분명 리바운드 하나에 승패가 갈리는데 조금 더 그런 집중력이 필요하다. 연패를 하다 보니까 떨어지는 것 같은데 잘 추스려서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내일 경기도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한다"며 아쉬움을 언급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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