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티보 쿠르투아(30)가 야신상을 받았다.
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야신상 주인공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쿠르투아를 선정했다. 야신상은 전세계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9년부터 수상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받은 선수는 알리송 베커,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벨기에 출신 쿠르투아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서 29골만을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를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무려 9개의 선방쇼를 보여주며 우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에데르송, 에두아르 멘디, 마누엘 노이어, 베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골키퍼 정점에 올랐다. 한편 쿠르투아는 발롱도르 최종 순위 7위에 올라있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