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뮌헨 전경기 출장 깨졌다…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호펜하임전 결장

입력
2025.01.16 07:43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괴물’ 김민재(29, 뮌헨)의 전경기 출장이 깨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5-0으로 이겼다. 선두 뮌헨은 13승3무1패로 2위 레버쿠젠(승점 38점)과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 뮌헨의 전경기에 출전했던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했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르로이 사네의 멀티골이 터진 뮌헨이 5-0 대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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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의 뮌헨은 해리 케인 원톱에 킹슬리 코망,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의 2선에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중원에 섰다. 김민재가 빠진 수비진은 알폰소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하파엘 게헤이루였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가 훈련에 복귀했다. 김민재의 선발출전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콤파니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빡빡한 일정속에서 김민재가 휴식을 취했다.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6분 사네가 뮐러의 도움으로 첫 골을 터트렸다. 불과 6분 뒤 케인의 도움으로 게레이로가 추가골을 넣어 2-0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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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26분 케인의 슈팅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케인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3-0으로 앞선 뮌헨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뮌헨의 골행진은 후반전에도 쉬지 않았다. 후반 3분 마티스 텔의 크로스를 사네가 마무리했다. 사네는 멀티골로 대폭발했다. 후반 21분 나브리의 다섯 번째 골까지 터진 뮌헨이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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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대승을 확정지은 뮌헨은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김민재도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동료들의 대승을 지켜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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