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초대박! 토트넘도 관심→PL서 인기 폭발…맨유-뉴캐슬-노팅엄까지 등장

입력
2025.01.14 13:15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의 이적설이 멈추지 않는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매체 '온더미닛'은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 홋스퍼와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그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했다.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도 이강인의 컨디션이 준수하다. 25경기 6골 3도움을 만들었다. 원래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포지션 소화 능력까지 자랑했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6일 "이강인은 올겨울 유럽 축구 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이 그를 여러 차례 관찰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뉴캐슬과 맨유에서 이강인에 대해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PSG가 판매 의사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은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중요한 선수인 것은 분명하다. 이미 첫 번째 접촉이 이뤄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7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에서 나선다면 두 가지 유형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PSG 공격수 이강인은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PSG는 이강인을 쉽게 놓을 생각이 없다.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PSG에서 자신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면서도 "PSG는 이강인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매체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이강인을 경기장 안팎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어떤 계약이든 마요르카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2,200만 유로(약 330억 원)의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 몸값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그러나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됐다면 아스널도 협상 테이블에 나올 준비가 되어 있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의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구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의 입장은 여전히 분명하다"라며 잔류를 예상했다.

잔류가 유력한 분위기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온더미닛'에 따르면 토트넘와 노팅엄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맨유와 뉴캐슬이 PSG와 접촉해 (이강인) 판매를 고려할지 확인 중이다"라며 "토트넘과 노팅엄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이강인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하지만 두 구단 모두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선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리는 걸 선호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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