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5분→패스 성공률 98%... '보기 드문 다이어 선제골' 뮌헨, 잘츠부르크전 6-0 대승

입력
2025.01.07 10:03
[사진] 김민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철기둥'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전반전만 소화한 가운데, 팀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21일 라이프치히전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겨울 휴식기' 동안 팀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친선 경기다.

뮌헨은 오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전을 통해 다시 리그 우승을 향해 달린다.

2024-2025 분데스리가 전반기 15경기(11승 3무 1패, 승점 36)를 소화한 뮌헨은 2위인 레버쿠젠(32승점)을 승점 4점 차로 앞서고 있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다이어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그는 전반전을 소화하는 동안 볼 차단 2회, 패스 성공률 98% 등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전반전반 뛴 후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 에릭 다이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뮌헨에서 선제골을 넣은 선수는 '김민재 경쟁자' 다이어다. 그는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24분 토마스 뮐러의 추가골로 2-0 앞서가던 뮌헨은 5분 뒤 골키퍼 실수를 틈 타 사실상 쇄기포를 작렬한 마이클 올리세 덕분에 한 골 더 앞서나갔다. 스코어는 3-0.

대거 교체를 단행한 뮌헨은 후반 3분 올리세의 추가골, 후반 10분 요주아 키미히의 중거리포, 후반 31분 조나탄 아스프 얀센의 득점까지 더해져 6-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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