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양현준이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셀틱의 완승에 기여했다.
셀틱은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코틀랜드 챔피언십 20라운드에서 세인트 존스톤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17경기 무패(15승 2무)와 함께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를 앞둔 셀틱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양현준을 비롯해 후루하시, 하타테, 쿤, 엥겔스, 베르나르두, 바예, 존스톤, 스케일스, 카터-빅커스, 슈마이켈을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준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노렸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셀틱이 잡았다.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하타테의 패스를 받은 쿤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후 양현준이 몇 차례 찬스를 만들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도 셀틱이 주도했고,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과 19분 후루하시가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하게 앞서갔다. 여유가 생긴 셀틱은 후반 22분 마에다, 아이다, 맥그리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결국 셀틱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마에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셀틱은 두 장의 카드를 사용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