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이재성 멀티골 폭발!'...마인츠, 뮌헨에 2-1 승→6위 도약

입력
2024.12.15 05:30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코리안 더비'의 승자는 이재성이었다.

마인츠는 14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22점과 함께 리그 6위에 위치했다.

홈 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버카르트, 이재성, 네벨, 음웨네, 아미리, 사노, 카시, 코어, 벨, 옌츠, 젠트너가 선발 출전했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뮌헨은 4-2-3-1 전형을 꺼냈다. 뮐러, 사네, 무시알라, 올리세, 파블로비치, 키미히, 게레이루,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 페레츠가 출격했다.

[전반전] '김민재 클리어링 실수→이재성 선제골'...마인츠, 1-0 리드하며 전반 종료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뮐러의 패스를 받은 올리세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마인츠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이재성이 쇄도하는 버카르트에게 스루 패스를 내줬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이후 버카르트가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고 시브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재성이 또다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냈다. 전반 16분, 박스 안에서 김민재가 클리어링한 공을 이재성이 잡았고 게레이루에게 걸려 넘어졌으나 페널티킥(PK)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결국 이재성이 뮌헨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시브가 날린 슈팅이 올리세 맞고 이재성에게 흘렀고 왼발로 이를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 마인츠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이재성 추가골'...마인츠, 뮌헨에 2-1 승사진=게티이미지

뮌헨이 먼저 교체를 꺼냈다. 후반 13분, 게레이루, 파블로비치가 나오고 보이, 고레츠카가 투입됐다.

이재성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우측면에서 시브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의 이재성이 잡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뮌헨은 다이어를 빼고 텔을 넣었다.

뮌헨이 땅을 쳤다. 후반 29분, 라이머가 올린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뒷머리에 맞췄으나 위로 떴다. 그리고 마인츠는 시프, 네벨을 대신해 오니시보, 홍현석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2분,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사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1 마인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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