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뷰]'이재성 2골' 마인츠, '김민재 울렸다' 바이에른 뮌헨에 2대1 승리

입력
2024.12.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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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마인츠)이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렸다.

마인츠는 1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두 골을 모두 몰아쳤다.

마인츠는 젠트너, 옌츠, 벨, 코어, 카시, 음웨네, 아미리, 사노, 네벨, 이재성, 부르카르트가 선발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페레츠, 게레이로,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 키미히, 파블로비치, 사네, 무시알라, 뮐러, 올리세가 출전했다. 이재성과 김민재가 맞대결하는 코리언더비가 열렸다.

마인츠는 강력한 압박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공략했다. 점유율은 바이에른 뮌헨이 잡았지만 실속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5분 올리세의 슈팅이 골대를 때린 것이 아쉬웠다.

마인츠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12분 이재성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부르카르트가 이를 잡고 골키퍼와 맞섰다. 그의 슈팅은 빗나갔다. 부르카르트는 이후 바로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카시가 슈팅을 때렸다. 전반 40분에는 시브가 슈팅했다. 둘 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41분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마인츠의 역습이 펼쳐졌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이를 이재성이 달려들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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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에 힘을 더욱 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고레츠카와 보이를 넣으면서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이재성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오른쪽에서 네벨이 크로스했다. 이를 잡은 이재성이 그대로 터닝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빼고 텔을 넣었다. 계속 슈팅했지만 골을 뽑지 못했다. 그 사이 마인츠는 후반 38분 홍현석을 넣으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사네가 만회골을 넣었다. 여기까지였다. 남은 시간 마인츠가 경기를 잘 지켰다. 마인츠가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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